구대초 사업일기 - 구매대행 점점 무뎌뎌져가는 것들 이탄
구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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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23:15
구대초 사업일기 - 구매대행 점점 무뎌뎌져가는 것들 이탄
진짜 3가지만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였다.
1. 배송
처음에는 배송 신경 많이 썼다, 배대지에 매일같이 들어가고 타오바오에도 수시로 들어가서
발주가 되었는지 신경 썼다, 하지만 지금은 주문하고 한 2일정도 있다가 발주가 되었는지 확인해본다, 그리고 배대지에 송장 번호를 쿨하게 입력한다.
재고가 없어서 출하가 안되고 있으면, 아 큰일이다.. 하고 만다...
2. 정산
돈이 정말 한달 반이나 걸릴까.. 생각을 많이 했었다. 카드값만 계속 나가고 들어오는 돈이 없어서 매일같이 정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지금은 카드값 낼 시즌쯤 되면 만원 이만원 차곡차곡 쌓여서 정산을 하고 잔고가 0이 되는 걸 본다. 구매대행 전용 통장에서 돈을 빼 쓴게 기억도 안난다, 체크카드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3. 상품소싱
정말 많이 신경을 썼다. 하나하나 다 살펴보고 했다.. 지금은 처음 보는 물건도 마구 올린다. 이걸 사가겠어? 그냥 올린다. 진짜 사간다..???? 왜??? 왜왜왜왜왜????? 그러면 그 분야 제품 엄청 올린다.. 프로그램을 쓰기에 소싱시 제품 하나하나에 소울 주입을 안해서 그런가?? 그냥 내가 아이쇼핑하는 기분으로 한다.
이렇게 두번째이자 마지막일 수도.. 연재를 할까.. 구대초의 사업일기 2편을 마무리 한다.